[2024-09-13] 고려대, 반기문 재단과 ‘북핵 위기와 4강 외교’ 공동심포지엄 개최
고려대(총장 김동원) 통일융합연구원(원장 남성욱)과 보다나은미래를위한 반기문 재단(이사장 반기문)이 지난 12일 고려대 SK 미래관 1층 최종현 홀에서 ‘북핵 위기와 4강 외교 : 4강 외교를 통한 북핵 해결’을 주제로 제2차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환영사에서 “이 심포지엄이 대한민국이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의 4강 외교를 통한 북한 비핵화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뒤이어 축사를 진행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북핵 문제는 한국 정부만 잘해서는 해결할 수 없다. 주변 강대국과의 국제외교가 북핵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될 것이다. 정부는 심포지엄을 통해 나온 고견을 주의 깊게 듣겠다”고 전했다.
반기문 제8대 UN사무총장은 기조연설에서 “북한 비핵화와 인권 개선을 위해 자강(自强), 한미동맹, 한·미·일 삼각 안보협력을 3대 기본 축으로 국제 외교를 지속할 때 자유민주주의 통일이 한반도의 미래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