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0] 연세대, 제 6회 글로벌 지속가능 발전포럼(GEEF 2024), 성료
연세대학교(총장 윤동섭)가 3월 14~15일 양일간 67개국 1000여 명의 인파가 몰린 가운데 ‘제6회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GEEF 2024)’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Reboot the SDGs, Reset Our Future(다시 세우는 SDGs, 다시 시작하는 우리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코로나19의 확산과 전쟁으로 도전에 직면한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 상황을 비판적으로 돌아보고, 인류 공통의 미래를 위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안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포럼에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하인츠 피셔 전 오스트리아 대통령, 아미나 J. 모하메드 유엔 사무부총장, 후안 마누엘 산토스 전 콜롬비아 대통령, 데니스 프랜시스 유엔 총회 의장, 조태열 외교부장관, 강경화 글로벌사회공헌원 특임교수(전 외교부장관), 김용 전 세계은행 총재 등 국내외 저명인사와 각계 전문가가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양일간 치러진 이번 포럼은 100여명의 글로벌 지속가능발전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1개의 특별 세션, 5개의 주 세션, 14개의 전문 세션으로 구성됐다.
특별 세션에서는 ‘세계 평화 구축’이라는 주제로 반기문 제8대 유엔 사무총장이 좌장을 맡아, 패트릭 V. 베르쿠이젠 글로벌 적응센터(Global Center on Adaptation) CEO, 미리암 코로넬-페러 유엔 평화 조정관, 로버트 C. 오르 메릴랜드대 교수가 정부, 시민사회, 학계 세 분야에서의 국제 협력의 중요성과 기후변화대응에 대한 지속 투자 및 국제사회 회복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연세대 윤동섭 총장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서는 여러 관계자뿐만 아니라 전문가, 시민들이 함께 과거의 노력을 비판적으로 재검토해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며, “연세대가 협력을 촉진하고 편견 없는 포괄적인 지식을 보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포럼은 연세대 글로벌사회공헌원, 보다나은미래를위한 반기문재단, 오스트리아 반기문 세계시민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플레시먼힐러드, 극지연구소,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보타닉센스, 리하베스트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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