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23] 청년 100명, 플라스틱 감축 해법 찾는다

 In 이사장 활동

반기문재단·에코나우 ‘기후환경리더 9기’ 개강··· 기후행동 프로젝트 착수

‘대학생 기후환경리더 양성과정 9기’ 개강식 /사진제공=에코나우
‘대학생 기후환경리더 양성과정 9기’ 개강식 /사진제공=에코나우
[환경일보] 기후위기와 플라스틱 문제 해결에 청년들이 직접 나선다. 국내외 대학생 100명이 생산부터 소비·폐기까지 플라스틱 전 과정을 살펴보고, 감축 방안을 제안하는 기후행동에 돌입했다.

보다나은미래를위한 반기문재단과 에코나우는 9월 22일 충북 음성 반기문 평화기념관에서 ‘대학생 기후환경리더 양성과정 9기’ 개강식을 열었다.

‘대학생 기후환경리더 양성과정’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끌 청년들이 기후환경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9기에는 국내외 대학생 100명이 참여한다.

올해 공식 주제는 ‘플라스틱 생산·소비 감축을 위한 해결방안’이다. 참가자들은 팀별로 플라스틱의 생산부터 소비, 폐기까지 전 과정을 조사하고 실질적인 감축 방안을 제안한 뒤 이를 기후행동으로 실천할 계획이다.

개강식은 반기문 제8대 UN사무총장의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오찬 및 팀별 교류, ‘글로벌 리더와 미래세대의 만남’ 토크콘서트, 평화기념관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토크콘서트에는 반기문 제8대 UN사무총장과 김숙 제23대 주UN대사, 하지원 에코나우 대표가 참석해 기후위기와 국제사회 대응, AI 시대 미래세대의 역할과 리더십 등을 주제로 대학생들과 의견을 나눴다.

 

개강식 특강에 나선 반기문 제8대 UN사무총장 /사진제공=에코나우
개강식 특강에 나선 반기문 제8대 UN사무총장 /사진제공=에코나우

반기문 제8대 UN사무총장은 특별강연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여는 열쇠는 청년들의 담대한 도전과 실천에 있다”며 “세계시민정신과 올바른 인성을 바탕으로 기후행동에 솔선수범해 달라”고 당부했다.

참가자들은 개강식을 시작으로 기후 아카데미와 팀별 기후행동에 참여한다. 기후 아카데미에서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글로벌 거버넌스, 플라스틱과 기후변화, 전과정평가(LCA)와 에코디자인, 자원순환 등을 주제로 전문가 강연이 진행된다.

이후 팀별 활동과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플라스틱 감축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실현 가능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일 예정이다.

오는 12월에는 성과발표회와 종강식을 열어 팀별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우수팀을 시상한다. 참가자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해외탐방 기회도 제공된다.

개강식에 참가한 박소연 한국외국어대학교 환경학과 학생은 “글로벌 리더들과의 대화를 통해 기후위기 해결에서 청년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며 “팀원들과 힘을 모아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는 플라스틱 감축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하지원 에코나우 대표는 “플라스틱 문제는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해법이 필요한 만큼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대한다”며 “기후행동을 통해 변화를 이끄는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글로벌 리더와 미래세대의 만남‘ 토크콘서트 /사진제공=에코나우
‘글로벌 리더와 미래세대의 만남‘ 토크콘서트 /사진제공=에코나우

한편 에코나우는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2009년 지구의 날에 설립된 NGO로, UNEP(유엔환경계획) 공식 파트너 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UN청소년환경총회, UN생물다양성유스포럼 등 실천 중심의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방배숲환경도서관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원문 기사: 청년 100명, 플라스틱 감축 해법 찾는다


재단일보

후원하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