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25] 반기문 “어떤 나라도 혼자 못 살아…美, 국제기구 복귀해야”

 In 이사장 활동

제주포럼 세계지도자 세션…”강대국 경쟁 속 협력 확대 필요”
하토야마 前일본 총리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은 국제법 위반”

토론 나선 반기문

(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25일 제주 서귀포시 표선읍 해비치호텔&리조트에서 제21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이 개막했다. 오전 열린 세계지도자세션에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말하고 있다. 2026.6.25 jihopark@yna.co.kr

(서귀포=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25일 미국을 향해 파리 기후변화 협약과 주요 국제기구 복귀를 촉구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열린 제주포럼에서 “어떤 국가도 혼자 살아갈 수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반 전 총장은 국제사회가 직면한 도전으로 ▲ 기후변화 ▲ 강대국 간 경쟁 심화 ▲ 유엔 등 국제기구의 역할 약화 등을 꼽았다.

그는 “기후변화는 전 세계 모든 국가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라며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을 체결한 것은 다행인 일이지만, 이를 실행하는 것은 협정을 체결하는 것보다 100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주요 온실가스 배출 국가”라며 “미국에 파리기후협정 탈퇴를 취소하고 다시 돌아올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이 유엔기구를 포함해 국제기구 수십 곳에서 탈퇴한 것에 대해서도 “국제기구로 다시 돌아오기를 부탁드린다”며 “이웃 국가, 국제사회와 함께 협력하고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분열의 세계, 협력의 재구상’을 주제로 진행된 세계지도자 세션에서는 강대국 경쟁과 일방주의 확산 속에서도 협력을 어떻게 확대할 것인지를 두고 세계 지도자들의 제언이 이어졌다.

(이하 생략)

원문 기사: https://www.yna.co.kr/view/AKR20260625106600504


재단일보

후원하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