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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7일, BusinessWorld에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반기문 이사장과 아시아 개발 은행의 지식 관리 및 지속 가능한 개발 부문 부사장 Bambang Susantono의 의견이 실렸습니다.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이 전 세계 온실가스의 약 절반을 배출하고, 60% 이상의 국민들이 날씨에 매우 민감한 분야에서 일하기 때문에 기후변화의 미래는 이 지역에 달려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이 사항을 고려했을 때 기후 조치가 경제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새로운 체계를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이 제시해야 한다는 점과 함께, 결국 지역 내에서, 또 지역을 벗어난 곳에서도 교육이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해결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반기문 이사장과 Bambang Susantono 부사장은 교육이 가져올 수 있는 변화를 세 가지로 정리했는데,
먼저, 글로벌 시민의 자세와 지속가능한 발전과 같은 보편적인 가치를 교육에 도입하면 학생들의 인식이 개선되면서 미래세대에 필요한 자질을 갖추게 됩니다.
다음으로, 여성을 포함한 소외된 그룹을 위한 교육 분야의 투자를 강화하면 교육을 받은 세계시민의 수가 증가하면서 미래에 일어날 재앙을 대비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교육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실력 있는 전문가, 혁신자, 리더 등을 배출할 수 있습니다.
장기적인 변화에 도달하기 위한 정부, 학교, 대학, NGOs 등의 협력을 통해 교육 시스템을 강화할 필요성을 드러내며 기고문을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