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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반기문재단, 세이브더칠드런과 ‘미얀마 아동 지원사업 후원금 전달식’ 개최

By 2021년 5월 7일 No Comments

 

5월 6일, 재단법인 보다나은미래를위한 반기문재단은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미얀마 아동 지원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하였습니다.

반기문 이사장은 지난 4월 19일 서울대학교 문리과 총동창회에서 제정한 ‘제1회 4.19민주평화상’ 수상 소감에서 4.19민주평화상 상금의 일부를 미얀마의 민주회복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혔으며 이에 세이브더칠드런의 ‘미얀마 아동 지원사업’에 후원하기로 하였습니다.

반기문 이사장은 지난 2008년 열대성 사이클론으로 큰 피해를 입었던 미얀마가 유엔 등의 외부의 구호를 거부하자 직접 미얀마를 찾아 군정 지도부인 국가평화개발 평의회 의장을 직접 면담해 국적을 불문하고 모든 구호 인력을 받아들이도록 설득했으며, 양곤공항을 국제사회의 구호품을 나눠주는 공항으로 이용할 수 있게끔 합의를 이끌어내는 등 국제평화와 국제분쟁 조정 및 해결을 위해 기여했습니다.

반기문 이사장은 “미얀마를 민주화 시킨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이번에 서울대 4.19민주평화상을 처음으로 받았는데 죄없이 어린 아이가 죽고 경제가 형편없어지고, 특히 아동이 제일 고통받는 미얀마를 위해 상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 오준 이사장은 “미얀마 민주화에 결정적 역할을 하신 분이 ‘4.19민주평화상’으로 받은 상금을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미얀마에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고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특히 미얀마 군부의 폭력사태 100일이 되는 시점에서 미얀마는 인도적 위기에 처한 어른과 아동이 더 늘어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보내주신 후원금을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는 사업에 쓰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