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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6일 「보다나은미래를위한 반기문재단」은 재단에서 경기초등학교 남택성 교장 및 1학기 전교회장 박재준, 부회장 백준열, 2학기 전교회장 이동헌, 부회장 박준수 학생으로부터기후환경 성금을 전달받았습니다. 해당 기부금 전달식에는 반기문 재단이사장, 김숙 재단상임이사 및 재단의 실장 3명이 함께 하였습니다. 이사장 격려말씀을 시작으로 남택성 교장의 기부금 전달 취지, 학생들과의 대화, 기부금 전달, 사진촬영 순으로 기부금 전달식이 이루어졌습니다.
경기초등학교는 2019년 7월 2일에도 재단에 기후환경 성금으로 1,000,000원을 기부한 바 있으며, 반기문 이사장이 직접 경기초등학교에 방문하여 4~6학년들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실시하였습니다.
반기문 이사장은 이날 성금 전달식에서, 2019년 7월에 이어 두 번째 기부를 실천하는 경기초등학교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였습니다. 또한 기부금액에 상관없이 재단이 받은 기부금 중 가장 소중하고 의미 있는 기부금이라며 책임감을 느끼게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반기문 이사장은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과 GCA(Global Center on Adaptation), GGGI(Global Green Growth Institute) 등 기후환경과 관련된 국제기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만큼 경기초 학생들의 소망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반기문 이사장은, 2020년 한해 동안 학생들이 코로나 19로 인하여 대부분의 시간을 비대면 수업에 써야 했기에 학습에 지장을 받거나 교정에서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많은 추억들을 쌓지 못한 것에 대하여 안타까움을 표시하였습니다. 이렇게 우리의 일상에 지장을 주는 코로나 19의 근본적인 원인은 기후변화와 맞닿아 있으며 인류와 자연이 공존하기 위해서는 생태계 보존이 필요하다고 말하였습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2050 탄소중립’ 목표를 꼭 달성해야 하겠으며, 국민들도 개인적인 차원에서 에너지 절약, 자원 재활용 등 친환경 생활을 일상화하고, 풀과 나무 하나라도 소중히 대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매우 중요함을 강조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반기문 이사장은 오는 19일 금요일 졸업식을 맞이하는 경기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축하의 메시지와 당부의 말을 전했습니다. 경기초등학교 학생들이 중학교에 진학한 후에도 리더십과 열정, 그리고 배려를 통해 진정한 세계시민(Global Citizen)으로 거듭하기를 바라며 모든 면에서 솔선수범을 실천함으로써 국가 및 사회의 인재로 성장해 나갈 것을 소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남택성 교장은 경기초등학교 학생들이 모아온 의미 있는 기후환경 기부금을 기후변화 및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힘을 쓰고 있는 「보다나은미래를위한 반기문재단」에 전달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고 판단하여 성금을 기부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