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장 활동

[2020-09-16] 아프리카 세계적응센터와 기후변화 (GCA Africa on Climate Change)

By 2020년 9월 22일 No Comments
© CNBC Africa

 

9월 16일, 반기문 이사장은 CNBC Africa와 아프리카 세계적응센터에 관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그는 아프리카 국가들은 현재의 기후 현상에 가장 영향을 주지 않았음에도 가장 심하게 타격을 입은 곳임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기후 현상을 해결할 역량을 키우고 지역 프로그램을 구성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적응은 기후 변화의 결과에 의해 발생하는 위험들을 낮추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고, 대규모의 개입을 의미하기도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반기문 이사장은 중요하고 지혜로운 투자가 더 많이 이루어져야 함을 재차 강조하며 인터뷰를 마무리 했습니다.

 

다음은 인터뷰 전문 번역입니다

CNBC 사회자:

세계적응센터(the Global Center for Adaptation, GCA) 아프리카로의 발자국을 떼었는데요, 반기문 이사장이자 제8대 UN 사무총장이 아프리카에서의 GCA 운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Kenneth Igbomor 씨와 자리에 나왔습니다.

 

반기문 이사장:

아프리카 개발 은행(the African Development Bank)세계적응센터 아프리카 지역 사무소를 공식적으로 출범할 수 있어 아주 기쁩니다. 이 사무소는 본 계획(initiative)의 세 번째 사무소입니다. 첫 번째는 베이징에 있고, 동남아시아를 담당하는 두 번째는 방글라데시 다카에 위치해 있습니다.

모두가 알다시피, 아프리카 국가들은 현재의 기후 현상에 가장 영향을 주지 않았음에도 가장 심하게 타격을 입은 곳이죠. 이들은 현재 기후 위기의 맹공(brunt)을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 국가들이 아프리카를 위한 지역 프로그램을 구성할 수 있도록, 이들이 기후 현상을 해결할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기후 변화와 그 외 건강 관련 이슈들을 해결하고 적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현재 이 모든 위기로부터 더 나은 재건을 위해서요. 물론 여러 국가의 도움과 함께 말입니다.

현재 아프리카 국가에서는 도시 인구가 증가하고 많은 국제적 활동과 정부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저는 이들이 우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하는 데에 있어 국제 커뮤니티의 일련의 활동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아프리카 개발 은행(African Development Bank)이 IMF, 세계은행(WB), 유럽개발은행(European Development Bank, EDB), 이슬람개발은행(Islamic Development Bank, IsDB), 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 ADB) 그리고 중국의 아시안인프라투자은행(Asian Infrastructure Investment Bank, AIIB)등과 같은 카운터 파트너(counter partner)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따라서, GCA가 지금 하고 있는 이 계획은 상당히 중요한 계획입니다. 모든 경험, 기록, 데이터는 내년 1월에 전세계 리더들과 함께 공유할 것입니다. GCA가 적응에 관한 국제 회담을 주최할 때 말입니다. 저 역시 공동 의장이 될 것이고요. 그리고 저는 아프리카 리더들이 굉장히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그들의 글로벌 리더십을 보여주기를 매우 기대합니다.

 

케네스 이그보모어:

좋습니다. 적응 해결책과 아프리카에 보다 더 기후탄력적인 도시(climate resilient cities)를 건설하는 방법을 살펴보세요. 하지만 저는 GCA가 아프리카의 공공 및 민간 부문과 어떻게 협력할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반기문 이사장:

기후 변화 완화(mitigation)와 적응에 관해서라면 현재 이 적응은 정책에 있어 굉장히 중요합니다. 완화와 관련해서 많은 것들이 행해졌으나, 적응에 대해서는 아닙니다. 이제 완화와 적응을 통해, 우리는 여전히 이 기후 변화를 다룰 수 있습니다.

적응은 기후 변화의 결과에 의해 발생하는 위험들을 낮추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이는 대규모의 개입을 의미하기도 하죠. 기후 탄력성(climate resilient) 보유 사회기반시설(infrastructure)을 짓고, 우리의 행동을 바꾸는 것 말입니다. 예를 들면, 내건성작물(drought resistant crop)이 기후 변화에 있어 훨씬 더 탄력성 있다는 지혜 역시도요.

그리고 나서 우리는 필요한 자금을 동원하기 위해 활동해야 합니다. 아프리카인들의 대부분은 여전히 가장 개발이 덜 된 국가들에 속해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최소 70억에서 150억 달러의 필요한 자금은 모두 동원해야 합니다. 2050년까지, 그들은 최소 350억 달러가 필요하며, 심지어 2070년까지는 1천억 달러가 필요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는 모두 계산일 뿐이고, 바뀔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 개발은행(African Development Bank)는 지난 5년 동안 기후 금융의 총 비중을 두 배로 늘렸고, 2020년과 2025년 사이에는 현재 금액에서 250억 달러로 늘릴 태세입니다. 우리는 이제 기후 탄력성(climate resilient) 보유 사회기반시설(infrastructure)이 필요하고 적절한 조기 경보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사이클론 이다이(Idai)와 최근의 모든 심각한 기후 현상이 아프리카 여러 국가에 굉장히 심각한 어려움을 유발했습니다.

또한 우리는 다른 국가들과 협업하는 데에 알맞은 데이터 역시 필요합니다. 공여주체부터 수원주체까지의 자금 흐름에 대한 포괄적 데이터베이스가 없습니다. 따라서, 자금과 전문지식이 해당 지역의 국가 간 적응 정도의 차이(gap)를 이어주기에 적절한지에 대한 확실성을 아는 것이 선행 조건입니다.

이러한 것들이 우리가 초점을 맞출 영역들인 거죠.

 

케네스 이그보모어:

네, 이 모든 계획들을 추진해 나가는 데에 있어서 자금은 굉장히 중요하죠. 하지만 저는 작업 계획(working plan)이 어떤지 알고 싶습니다. 또한 가장 쉽게 달성할 수 있는 목표(low hanging fruit)를 해내기 위해 초점을 맞추려는 우선순위 분야가 있는지도 궁금하고요.

 

반기문 이사장:

사실, 제2계획안(plan B)는 없습니다. 저는 ‘우리는 오직 제1계획안(plan A)만 있다. 왜냐하면 우리에게는 제2의 행성(planet B)이 없기 때문이다’라고 반복해서 말해왔습니다. 수사학적이지만, 저는 이게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중요하고 지혜로운 투자가 더 많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사회자:

네, 반기문 이사장이자 제8대 UN 사무총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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