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장 활동

[2020-07-03] The Elders 성명서: 유럽 지도자들이 이스라엘 합병 위협에 대해 확고한 입장을 취할 것을 촉구

By 2020년 7월 7일 No Comments
© The Elders

7월 3일, 반기문 이사장이 속한 The Elders는 “유럽 지도자들이 이스라엘 합병 위협에 대한 확고한 입장을 취할 것을 촉구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하였습니다. The Elders는 유럽 지도자들에게 이스라엘의 요르단강 서안에서의 일방적인 합병 계획에 반대하는 결의를 유지할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더불어 합병이 양국 관계에 부정적인 정치적 경제적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번역입니다

베냐민 네타냐후(Benjamin Netanyahu) 이스라엘 총리가 일방적으로 선포한 시한인 7월 1일 서안지구 합병 계획을 향한 직접적인 군사 및 법적 대응의 부재는 안일함의 근거로 받아들여서는 안 됩니다. 불법 정착촌을 포함한 요르단강 서안의 어떤 부분이라도 합병하는 것은 명백한 국제법의 위반이 될 것입니다.

 

The Elders는 에마뉘엘 마크롱(Emmanuel Macron) 프랑스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Angela Merkel) 독일 총리, 보리스 존슨(Boris Johnson) 영국 총리,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Ursula von der Leyen) 유럽연합 집행위원장, 조셉 보렐(Joseph Borrell) 유럽연합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번 합병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에 대한 ‘2국가 해법’에 대한 희망뿐만 아니라 법치주의에 대한 세계적 존중에도 피해를 끼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The Elders는 “합병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국민 모두의 장기적인 이익과 근본적으로 반대되는 것이다. 이것은 팔레스타인측의 권리와 자기결정권을 향한 미래의 요구를 꺾지는 않겠지만, 2국가 해법에 대한 희망을 파괴하는 것은 세계에서 가장 불안정한 지역 중 하나에서 폭력의 위험성을 증가시키는 것이다”라고 유럽 지도자들에게 호소하면서 경고했습니다.

 

The Elders는 유럽연합 지도자들에게 만약 합병이 어떤 형태로든 진행된다면 이스라엘과의 유럽연합협정(Association Agreement)을 중단하는 것을 고려해 줄 것을 요청했고, 1948년 이전 팔레스타인 식민통치권자로서 이 지역에 대해 영국이 준수해야 할 역사적 책임을 상기시켰습니다.

 

또한, The Elders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국민의 인권 옹호자들과 시민 사회 활동가들에 대한 지지를 거듭 강조했는데, 이들의 목소리는 이 어려운 시기에 보호되고 증폭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