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장 활동

[2020-04-04] 영국 RT News Network Going Underground 인터뷰 “협력을 통해서 코로나 바이러스 이겨내야”

By 2020년 4월 7일 No Comments

 

4월 4일, 반기문 이사장은 RT News Network의 텔레비전 시사 프로그램 Going Underground에서 코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와 관련해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반기문 이사장은 이날 인터뷰에서 한국이 성공적으로 대처할 수 있었던 요인에 대해 1)진단 키트 대량 제작 등의 신속한 조치, 2)국민에 대한 투명한 방식의 정보 제공, 3)하루 1,000건 이상의 적극적인 검사, 4)안전 안내 문자를 통한 확진자 이동경로 정보 제공 및 사회적 거리두기 상기 등을 꼽았습니다. 그는 특히 투명한 정보 제공을 강조하며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거짓 뉴스는 신속하게 정정되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반기문 이사장은 세계 지도자들이 위기의 상황에 협력하여 코로나 바이러스 위기를 해결하기보다 중국과 같은 특정 국가를 비난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습니다.

그는 “서로에 대한 적대감과 비난이 아닌 정보 공유와 협력만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사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바이러스는 국경, 인종, 혹은 국가에 국한되지 않는다”고 말하며, 그렇기 때문에 “국가 간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반기문 이사장은 코로나 바이러스 위기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국제적인 관점에서 문제 해결을 위해 접근하기보다 단기적인 이익만을 앞세우는 국가들을 비판했습니다. 더불어 그는 “글로벌 사우스 국가(Global South, 세계은행이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및 카리브해에 위치한 저소득 및 중소득 국가)를 위한 국제적인 자금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코로나 바이러스 위기에서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중동 지역의 난민에 대해서 “난민 수용소에서는 수백만 명의 난민들이 매우 협소한 공간에서, 위생 시설이 결여된 채로 밀집하여 살아가고 있다”며 이들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반기문 이사장은 한편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위기를 대처하느라 기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과 열기가 약화되는 것이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더 늦기 전에 그린뉴딜(Green New Deal) 혹은 파리기후협약(Paris Climate Change Agreement)를 통해 긴급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다음은 인터뷰 전문 번역입니다

파트너십을 통한 코로나 바이러스 위기 극복하기

Afshin Rattansi:

당신(반기문 이사장)은 개인적으로 자가 격리에 어떻게 대처하고 있습니까? 그리고 당신(반기문 이사장)과 반기문 세계 시민센터가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조언이 있을까요?

반기문 이사장:

오늘날, 국제사회는 코로나19의 확산을 해결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우리 스스로의 건강과 더불어 가족과 국제사회의 건강의 중요성을 재고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지금은 UN 사무총장으로서의 임기를 마쳤지만, 현재 저는 The Elders의 부의장과 더불어 반기문 세계 시민 센터의 이사장을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실제로, 저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사무총장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Tedros Adhanom Ghebreyesus)를 포함한 여러 세계 리더들과 함께 일해왔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세계 보건 위기뿐만 아니라, 국제적 위기 속에서도 중요한 지도적 역할을 해 왔습니다.

저의 UN 사무총장 재임 기간 동안, 세계 보건 기구는 에볼라(2014)와 H1N1 (2009)의 질병 발발에 대처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두 경우 모두 세계보건기구(WHO)는 회원국들과 국제 사회를 위해 놀라운 리더십을 발휘하여 우리가 협력과 결속을 통해 이러한 극심한 세계 보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Afshin Rattansi:

세계보건기구(WHO)의 기여를 인정하고 계시는데, 그렇다면 에볼라가 기니, 라이베리아, 그리고 시에라리온에서 발생했을 당시, 당신(반기문 이사장)이 UN 사무총장으로서 개입했을 때 세계보건기구(WHO)가 많은 교훈을 배운 것 같나요? 왜냐하면 세계보건기구(WHO)가 충분히 대처를 한 것 같아 보이지 않은 것 같습니다.

반기문 이사장:

그 당시, 저희는 지금보다 더 좋은 글로벌거버넌스를 갖추고 있었으며, 각국은 그들의 이니셔티브를 취하고 각자 최선의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그 당시, 국제연합(UN)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긴밀히 협업했습니다. 더불어 국제 연합(UN)은 세계은행(World Bank), 유럽연합은행(European Union Bank), 아프리카개발은행(African Development Bank), 그리고 아프리카연합(African Union)과 협력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국제적인 협업이 더욱 잘 이루어졌었고, 이는 오늘날 결여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혹은 기후변화에 대처하든 간에, 우리는 모두 파트너십에 기반하여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한국의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 성공 요인

Afshin Rattansi:

한국이 코로나19에 잘 대처한 주요 성공요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반기문 이사장:

저는 대한민국의 성공적으로 대처할 수 있었던 이유가 정부와 국민의 긴밀한 협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민은 정부의 대처에 대해 완전한 신뢰와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대한민국 정부가 처음으로 취한 조치는 제약회사에 코로나 바이러스 진단 키트를 대량 제작하도록 촉구한 것입니다. 대부분의 국가는 진단 키트의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대한민국은 하루에 10만개의 진단키트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마저 진단키트를 미국에 제공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또한, 정부는 국민에게 매우 투명한 방식으로 정보를 제공해주었으며, 하루에 1,000건 이상의 검사를 시행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러한 검사는 ‘워킹 스루’와 ‘드라이브 스루’ 등의 방식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이는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들에 대한 조기 격리를 통해 전염의 위험을 낮출 수 있었습니다.

다른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대한민국 역시 코로나바이러스 소프트웨어와 핸드폰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확진자 이동 경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또한, 상당히 효과적인 이동경로 추적을 통해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들의 접촉 정보를 모두 파악해내고 있습니다. 이 덕분에 확진자 수가 9,000명인 데 비해 사망자 수는 160명에 불과했습니다.

현재까지 대한민국의 대처는 매우 효율적이었습니다. 이는 대중이 정부가 취하는 수단을 받아들이고 신뢰함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신뢰는 정부기관이 국민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협조를 요청하는 데에서 비롯됩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확진자 이동경로 정보를 제공하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상기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제가 현재 공직을 맡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국가의 정부에서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여러 사적으로 아는 지인들로부터 노하우와 대처 방안에 대한 요청을 받고 있습니다.

Afshin Rattansi:

세계보건기구(WHO)는 계속해서 검사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트럼프 정부는 영국의 대응에 대해 “파국적이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렇다면 세계보건기구(WHO)와 테드로스 아드하놈(Tedros Adhanom)가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까요? 영국과 같이 검사를 시행하지 않는 국가들에 대해 외교적으로 접근해야 할까요?

반기문 이사장:

코로나19의 대량 확산으로 간혹 목격하는 어려움과 체계적이지 않은 대응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저는 유럽 연합(EU)의 국가들이 더 조직적인 방식으로 대응하기를 희망합니다. 현재 저는 세계 각국이 서로 협력하지 않은 채 각자의 계획만을 따르고 있습니다. 또한, 저는 각국이 봉쇄조치(Lock Down)을 취하는 상황을 이해하는 한편, 동시에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를 해결하는 데 방해가 될까 우려됩니다.

 

국가 간 정보 공유 및 협력의 중요성

Afshin Rattansi:

세계보건기구는 중국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잘 대처했다고 평가하는 반면, 다우닝가 10번지(영국 총리가 머무르는 관저)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 위기 이후 중국은 대가를 치를 것이며, 국제 사회에서 따돌림 당할 것이다”라고 평가를 내렸습니다. 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지정학적으로 적대감이 조성되고 있는 것 같습니까?

반기문 이사장:

이 시점에서, 특정 국가에 대해 적대감을 조성하거나 비판하는 것은 사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습니다.

국가들 간 더욱 긴밀한 협력과 지지가 필요합니다. 한 국가가 아무리 자원이 풍부하고 강력하더라도 혼자서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처할 능력은 없습니다. 미국,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코로나19 확진자 및 사망자 수에서 볼 수 있듯이, 가장 강력한 국가들조차도 즉시 해결할 능력이 되지 않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국경, 인종, 그리고 국가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때문에, 우리가 협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는 세계적인 의사소통과 미디어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때문에,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다양한 방법이 존재합니다.

Afshin Rattansi:

영국 일각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 위기가 해결된 이후 중국에 처벌을 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영국 정치 권력의 중심에서는 중국이 경제적인 이익을 취하기 위해 코로나 바이러스를 이용하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반기문 이사장:

이 시점에서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중국과 같은 국가를 비난하는 것은 사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우리는 세계화된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교통, 통신, 정보의 발달로 인해 우리는 더욱 가까워진 지구촌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때문에 우리가 서로에게 전적으로 협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제가 UN에서 근무하는 동안 경험한 것이며, 제가 그 동안 강조해 온 것입니다. 누군가를 탓하는 것은 매우 쉽지만, 그 전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 지 찾아보아야 합니다.

또한, 유럽과 미국과 같이 영향력 있는 국가들 사이에서 논의되고 있지 않다는 점이 우려됩니다. 자원과 역량이 부족한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 세계은행이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및 카리브해에 위치한 저소득 및 중소득 국가를 지칭하는 신흥 용어) 국가에 대한 국제적인 지원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습니다. 이들 국가를 위한 국제적인 자금을 마련하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세계적인 리더십을 나타냅니다.

글로벌 사우스 국가(Global South)들에서는 생존을 위한 가장 기본 것들은 물론이고, 수단 역시 결여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국제사회가 연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함께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위기 속 취약 계층 및 난민 보호 필요

Afshin Rattansi:

이번 주, 코로나 팬데믹을 마주하며 사우디 아라비아는 중동에서 가장 빈곤한 국가 중 하나인 예멘을 폭격했으며, 이스라엘은 시리아를 폭격했습니다. 이 시점에서 국제연합(UN)헌장이 얼마나 중요한 의미를 갖나요?

반기문 이사장:

국제연합(UN) 사무총장 안토니오 구테헤스(Antonio Gueterres)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어려운 이 시기에 전 세계적으로 모든 적대적인 행동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예멘과 시리아와 같이 무력 분쟁이 지속되는 지역에서는 수백만 명의 난민들이 존재합니다. 이들 국가에는 가장 취약한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때문에, 인도적인 지원을 통해 도움이 가장 필요한 이들을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들이 분쟁을 멈추는 것입니다.

Afshin Rattansi:

그렇다면 제재(sanction)은 어떤가요?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어떠한 제재도 완화하지 않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당신(반기문 이사장)은 코로나 위기 동안 유럽연합(EU), 미국이 이란, 쿠바, 중국에 대한 제재를 완화해야 한다는 제네바에서의 국제연합(UN)의 발표에 동의하나요?

반기문 이사장:

국제연합안전보장이사회(UNSC) 제재를 존중하는 한편, 지금이야말로 국제연합안전보장이사회가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이러한 제재를 완화하는 것을 고려해볼 수 있는 때인 것 같습니다.

 

정보의 투명성 중요

Afshin Rattansi:

당신(반기문 이사장)은 한국이 코로나 사태에 성공적으로 대처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 대중과의 투명성을 꼽았습니다. 그렇다면 지금의 코로나 위기 속에서 투명성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하나요?

반기문 이사장:

세계적인 코로나 바이러스 위기에 대처하는 데 있어서, 사람들이 매 순간 정보를 제공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정부가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음으로써, 국민 개개인은 각자의 맡은 역할을 해낼 수 있습니다. 정보는 언제나 투명하게 제공되어야 합니다.

Afshin Rattansi:

영국 일각에서는 중국, 러시아를 비롯한 몇몇 국가들이 의도적으로 거짓 뉴스를 보도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는 큰 문제이며, 어쩌면 코로나 바이러스 자체보다도 더 심각한 문제일 수 있습니다. The New York Times는 중국이 공식적으로 거짓 뉴스를 퍼뜨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반기문 이사장:

거짓 뉴스는 어떠한 경우에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때문에, 거짓 뉴스에 대한 즉각적이고 명확한 수정이 필요합니다.

 

글로벌 사우스 국가(Global South), 난민에 대한 국제 자금 마련 필요

Afshin Rattansi:

가장 취약한 계층의 사람들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영향을 제일 많이 받습니다. 당신(반기문 이사장)은 난민을 언급했습니다. 우리는 이전에 병원의 수위와 청소부에 대한 프로그램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는데요, 코로나 바이러스 위기에서 가장 취약한 계층이 최우선 순위로 다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나요?

반기문 이사장:

현재 정부는 시민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를 촉구하며 적어도 1~2미터 이상의 간격을 유지할 것을 장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난민 수용소에서는 수백만 명의 난민들이 매우 협소한 공간에서, 위생 시설이 결여된 채로 밀집하여 살아가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들이 감염되기 더욱 쉽고 취약한 환경에 놓여져 있습니다.

Afshin Rattansi:

난민에 대한 논의는 주로 빈곤과 전쟁으로 인해 이루어지는데요,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진정된 이후 평등과 정책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질까요?

반기문 이사장:

제가 글로벌 사우스 국가(Global South, 세계은행이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및 카리브해에 위치한 저소득 및 중소득 국가)에 대한 국제 자금을 설립하고 취약 계층의 사람들에 대한 더 많은 관심을 촉구하는 것이 바로 그와 같은 이유 때문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위기 속 환기되는 기후 위기 해결의 중요성

Afshin Rattansi:

최근, 영국은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COP 26)을 취소했습니다. 예를 들면 그린뉴딜의 중요성을 비롯하여 코로나 바이러스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교훈이 무엇이 있을까요?

반기문 이사장:

기후 변화에 대처하는 것과 코로나 바이러스 위기를 대처하는 것은 매우 긴밀히 연관되어 있습니다.

한편으로 제가 우려하는 점은 코로나 바이러스 위기를 대처하느라 기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과 열기가 약화되는 것입니다.

더 늦기 전에 그린뉴딜(Green New Deal) 혹은 파리기후협약(Paris Climate Change Agreement)를 통해 긴급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알다시피, 지구의 온도는 상승하고 있습니다. 변화하는 자연환경과 동물의 병원균의 바람직하지 않은 상호작용을 통해 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이 다시 발생할 가능성은 증가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번 코로나 위기를 통해 더 늦기 전에 기후 위기에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Afshin Rattansi:

하지만 화석연료 기업들은 기후 위기가 코로나 바이러스 위기에 기여한다는 증거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기문 이사장:

유럽 연합(EU)은 2050년까지 모든 화석 연료를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 전환할 것이라고 유럽그린딜(European Green Deal)에서 발표한 바와 같이, 화석 연료를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 전환할 것을 촉구합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저는 폴란드를 제외한 대부분의 유럽 국가에서 2035, 2040,혹은 2050년까지 화석 연료가 없는 대륙을 이룰 것을 발표한 것에 대해 찬사를 보냅니다. 더불어 저는 다른 국가 역시 이를 본받기를 촉구합니다.

동시에, 저는 미국이 파리 기후 협약에 신속히 복귀할 것을 희망합니다. 이는 가장 영향력 있고 중요하며 자원이 풍부한 국가로서의 정치적, 도덕적 책임입니다. 파리 기후 협약은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국제연합(UN)의 회원국들이 함께 도출해 낸 성공적인 결과물입니다.

2020년은 파리 기후 협약(Paris Climate Change Agreement)과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를 채택한 지 5년쨰 되는 해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위기를 통해, 우리는 기후위기에 대해 더욱 신속하게 조치를 취해야 함을 배울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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