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장 활동

[2020-01-23] 100 seconds: 세계적인 리더들이 Doomsday Clock에 대한 조지타운 대학교 학생들의 질문에 답하다

By 2020년 1월 30일 No Comments

지난 23일, 조지타운대학교에서 학생들이 반기문 이사장을 비롯한 아일랜드 7대 대통령 메리 로빈슨(Mary Robinson)과 39대 캘리포니아 주지사 제리 브라운(Jerry Brown)에게 인류 역사상 자정에 가장 가까워지도록 시간이 앞당겨지며 종말을 표명하는 “Doomsday Clock(운명의 날 시계)”에 대해 질문했습니다.

반기문 이사장은 이날 국가언론협회 행사에서 종말로 여겨지는 자정에 역사상 가장 가까운 100초 전으로 Doomsday Clock(운명의 날 시계)을 새롭게 조정하였습니다.

Doomsday Clock는 1947년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을 비롯한 시카고대학의 과학자들이 만들어 격월로 발행하는 잡지인 Bulletin of Atomic Scientists(미국핵과학자회, BAS)의 운영이사회가 핵전쟁으로 인류가 사라지는 시점을 자정으로 나타내는 시계를 최초 23시 53분으로서 BAS의 표지에 실었던 것이 시초이며, 매년 1월에 핵실험이나 핵무기 보유국들의 동향과 감축 상황 및 기후변화 관련 사항등을 파악해 분침을 지정하고 있습니다.

 

불안한 현실(A Disturbing Reality)

핵과학자회(BAS)의 과학 및 보안 위원회 위원장인 로버트 로스너(Robert Rostner)는 “Doomsday Clock이 자정으로부터 고작 100초 떨어져 있다는 것은 우리에게 상황이 나쁘다는 것을 시사합니다.”라고 기자회견에서 말했습니다. “작년 우리가 ‘새로운 비정상’이라고 칭했던 암울한 상태는 핵 안보와 기후변화의 영역 속에서 분명하게 지속되며 불안한 현실이 되었습니다.”

핵과학자회(BAS)와 평화와 정의 그리고 인권을 위해 협력하는 세계 지도자로 이루어진 단체인 The Elders는 이러한 문제들과 사이버 상의 정보 전쟁(Cyber-enabled information warfare)을 인용하며 2018년, 2019년을 지나 오늘날까지 시계가 2분 앞당겨진 이유를 설명하였습니다.

브라운(Jerry Brown)은 핵과학자회(BAS)의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로빈슨(Mary Robinson)과 반기문 이사장은 각각 The Elders의 의장과 부의장을 맡고 있습니다.

조지타운 이벤트에서 로빈슨(Mary Robinson)은 “오늘날의 문제는 Doomsday Clock이 그 어느 때보다 자정, 즉 종말에 가까워졌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그리고 내일 세계는 평소와 같이 계속될 것입니다. 이것이 저에게는 큰 걱정입니다.”

 

Matrix Moment (이전의 신념을 놓고 진정 중요한 것이 무엇인 지 깨우치는 순간)

파키스탄계 말릭(Malik)은 그녀가 현재 종말론적 문제에 있어서 세계적인 리더십이 결여되고 청년들에게 부당하게 짐을 지운다고 보는 상황을 바꾸기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조지타운 행사에 참석한 지도자들이 세계적인 비전의 결여를 애석해하는 한편, 말릭은 “그 점에 대해서 더 많은 제안을 듣고 싶었다”고 말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반기문 이사장은

많은 국가의 수장들이 국제연합(United Nations)에 찾아와 그들이 국제 문제를 해결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하지만, 그들은 “국내 문제의 인질”이며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서 비행기로 출발하자마자, 모든 것을 잊어버린다”고 말하였습니다.

버지니아 애슈번에서 온 1학년 말릭은 이날 행사에 있는 것을 독특한 특권으로 보았습니다.

말릭은 “제가 조지타운 대학교에 다닌다는 것이 얼마나 행운인지를 깨닫는 순간이 Matrix Moment 같았습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왜냐하면 UN 사무총장 혹은 아일랜드의 대통령을 비롯한 많은 중요 정치인들과 연구원들 앞에서 설 수 있는 기회는 모든 학교에 주어지는 것이 아니니까요.”

 

상상할 수 없는 것을 생각하기 (Thinking Unthinkable)

핵과학자회(BAS) 회장이자 최고경영자인 레이첼 브론슨(Rachel Bronson)이 주최한 조지타운 행사에는 분쟁 해결을 위한 석사 프로그램(Master of Arts in Conflict Resolution Program)을 진행하는 Desha Girod가 사회를 보는 회담에 참여하였습니다.

분쟁 해결을 위한 석사 프로그램을 비롯한 12개의 조지타운 학교, 센터, 기관 및 계획들은 이날 행사를 후원하였습니다.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해 생각할 수 없다는 금기에서 우리 스스로를 벗어나게 할 때입니다. 이는 우리가 현재 마주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라고 브라운(Jerry Brown)은 핵무기에 의한 대학살을 세계가 얼마나 빨리 마주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마친 후 청중들에게 말하였습니다.  “공포는 존재합니다. 우리는 이를 멈출 역량이 있지만, 이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각성해야 합니다.”

그는 정치인들과 양당, 경영자, 종교적 지도자들과 교육적 지도자들 역시 “각성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부분에서 여러분의 역할이 필요합니다,”라고 브라운은 젊은 청중들에게 말했습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실제로 여러분들의 곤경인 우리의 곤란한 상황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위치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바로 제가 오늘 이 자리에 있는 이유입니다. 우리 스스로를 깨우칠 뿐만 아니라, 모두와 함께 이 깨우침을 나누기 위해서입니다.”

 

No START, No Budget (New START조약 연장 없이는 예산도 없다)

조지타운의 안보학 프로그램 대학원생이자 미 국무부 국제안보국(State Department’s Bureau of International Security and Nonproliferation)에서 인턴을 한 제시카 로저스(Jessica Rogers)는 대중들이 핵 대재앙의 위험에 대해 자각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 지 물었습니다.

브라운은 이에 대해 하원이 New START 조약(New Strategic Arms Reduction Treaties, 신 전략무기감축협정)을 연장해주지 않는 이상 연방 예산을 승인해주지 않는 방법을 제안하며 새로운 구호를 내놓았습니다. “No START, No Budget.(New START 조약 연장 없이는 예산도 없다)”

“그들은 장벽을 위해서 멈췄고, 이런 이유로 멈췄으며 저런 이유로도 멈췄습니다.”라고 브라운(Jerry Brown)은 말했습니다. “이것은 인간 생존의 문제입니다.”

“They stopped it for the wall, they stopped it for this. They stopped it for that,” Brown said. “This is human surv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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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georgetown.edu/news/100-seconds-global-national-leaders-answer-questions-about-doomsday-clock/?fbclid=IwAR0Vd__ZQuBNzb_0_p5hFoawy1FhpS3_Y_E4rnMo5yd2CfZ7o0QCKFNfA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