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장 활동

강제징용 해법 관련 입장

By 2023년 3월 8일 No Comments

제8대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 국제사회의 다양하고도 어려운 현안을 평화적으로 해결하고자 노력해왔던 전 유엔사무총장으로서 3.6(월) 정부가 제시한 강제징용 관련 해법을 환영한다. 이는 장기 간 경색되어 온 한일관계에 새로운 미래로 가는 모멘텀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어려운 결단을 높이 평가한다.

 

○ 이번 해법은 대법원 판결과 국제법, 한일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방안이라고 생각한다. 날로 엄중해지는 국제정세와 복합위기 속에서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일본과의 협력은 우리의 국익과 국제평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 앞으로 우리 정부는 피해자의 슬픔과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주도적으로 상처를 위로하려는 노력을 계속해야 할 것이다. 또한 일본도 이러한 우리의 노력에 성의있고 진심어린 자세로 호응해야 할 것이다. 이를 통하여 양국 간 진정한 미래지향적 우호협력 관계를 이루어 나아가야 한다.